한국일보

상담소 유스캔 청소년 모집…9~12학년 정체성 프로그램

2021-08-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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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대상 설문도

상담소 유스캔 청소년 모집…9~12학년 정체성 프로그램

한인생활상담소 직원들이 에드먼즈 부한마켓에서 킹 카운티 북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통카드(ORCA)를 나눠주고 있다. 상담소는 킹 카운티 메트로의 홍보활동으로 98011, 98028, 98105, 98115, 98125, 98133, 98155, 98177, 98195 우편번호 지역에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한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ㆍ9ㆍ16일 오전 10시부터 상담소 주차장에서 교통카드 배부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학생 프로그램 2021-2022 유스캔(YouthKAN)에 참여할 한인 청소년을 모집한다.

유스캔은 상담소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카운티 등 시애틀지역 한국계 고등학생들로 구성된다.

유스캔은 한인들이 갖고 있는 ‘모범적인 소수민족 신화’가 한인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들의 정체성 확립 및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도록 짜여져있다.


유스캔 담당자인 그레이스 이씨는 “모든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지만 특히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스캔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매주 온라인 줌(Zoom)으로 모임을 갖는다. 이 같은 이 같은 통해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변화를 주기 위한 스토리텔링,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주도 팀 활동 기술 등의 교육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설명회 이후인 9월11일 오후 5시이다.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줌 링크를 받기 원하거나, 유스캔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이메일(grace@nbsc-seattle.org)을 보내면 된다.

또한 온라인(www.youthkan.net)에서 정보와 신청서를 찾을 수 있다.

한편 상담소는 시애틀지역 한국계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과 가정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취지로,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5달러 상당의 전자 상품권을 받게된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https://bit.ly/WeKAN3)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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