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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사랑과 희망의 선율 전해

2021-08-26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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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사랑과 희망의 선율 전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 창립 10주년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제니퍼 김(바이올린), 조엘 김(첼로) 학생이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첼로 협주곡 op.102를 연주하고 있다.

비영리자선단체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 (Hopebox Charity Youth Orchestra: 단장 윤경주) 10주년 정기연주회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려 사랑과 희망의 선율을 전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는 팬데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정기연주회를 가졌는데, 지난 12일 마운틴뷰 새누리침례교회에서 무관중으로 연주하고 이를 녹화해 유튜브로 라이브스트리밍했다.

무대에 앞서 줄리아 김 홉박스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지휘자는 “올해는 특히나 불확실성 때문에 공연을 계획하는데 어려움이 더 많았다”며 “그러나 학생들의 협조와 학부모들, 자원봉사자들, 보드멤버들과 후원자들 지원 덕분에 온라인으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허설 5번만으로 이날의 휼륭한 무대를 꾸려낸 단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전액을 산호세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 각종 활동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선데이 프렌즈’와 ‘Guiding Light Project’,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할 예정이다.

비영리자선단체 홉박스를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http://hop3box.org/paypal를 통해 할 수 있다.
홉박스 2021 정기연주회는 www.youtube.com/channel/UCn0_Vk_iMR868OiDWBZB5Qw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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