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달러 재돌파
2021-08-24 (화) 12:00:00
▶ 블룸버그 “신고가 경신 가능”
▶ 일각 10만달러 돌파도 예상
비트코인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만달러를 돌파하자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5만 돌파가 비트코인 낙관론에 다시 불을 붙여 비트코인이 다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비제이 아야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여러 곳에서 상승장 신호가 발견된다”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였던 6만5,000달러를 돌파해 더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 6만5,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까지 1만5,000달러 정도 남은 것이다.
비트코인은 23일 전일보다 2.46% 상승한 5만2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5만달러를 돌파한 뒤 한번도 5만달러를 내주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 대에 안착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비트코인 시총은 다시 1조달러에 접근했으며, 암호화폐 전체 시총도 2조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9,434억달러로 1조달러에 바짝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