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평통 자문위원 전체총회] “팬데믹 상황에도 통일씨앗 뿌렸다”
2021-08-20 (금)
지난 15일 SF평통이 19기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개최한 자문위원 전체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부터 윤상수 SF총영사, 최성우 SF평통 회장, 조종애 수석부회장. <사진 SF평통>
SF평통(회장 최성우)이 지난 15일 자문위원 전체 총회를 갖고 19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SF공항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 최성우 회장은 “민주평통 40년 역사상 팬데믹으로 가장 불행한 기수로 기억될 수 있으나 애틋한 동지애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기에 오랜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한반도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외교관인 평통위원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수 SF총영사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은 민주평통 위원을 포함한 해외 동포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같은 한민족의 저력과 단합심이 팬데믹 극복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종애 수석부회장이 2년간의 사업보고를 했고 그간 활동 영상도 시청했다. 최성우 회장의 재무결산 보고와 이복님 감사의 재무감사 소감을 발표한 후 최 회장이 2년간 협의회 활동에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특별히 8.15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당시 선조들이 느낀 감격적 순간을 다함께 느끼기 위해 김관희, 이제남 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했으며, 만찬 시간에는 2년간 협의회에서 주최했던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가 큰 원을 만들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면서 SF평통 19기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