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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광복절 기념식]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 기려

2021-08-17 (화)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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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광복절 기념식]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 기려

새크라멘토 한인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는 지난 15일 오후 1시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기렸다.

이날 조현포 한인회장은 "조국이 해방된 뜻깊은 날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의 국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개인이 바로서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정광용 SF부총영사는 "팬데믹 중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동포들의 단합된 모습과 고국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며, 과거 열사들이 자신을 희생해 시련을 극복한 것처럼 현재 우리 또한 이 모든것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박상운 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애국 선열들의 희생의 댓가를 잊지말고, 해외동포로서 한국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조국의 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 76년 전 광복의 기쁨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영사관측에서는 전 광복회장 이하전 옹(101세)과 박상운 재향군인회장에게 감사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한인회에서도 이하전 옹에게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선물을 전달하고, 평소 한인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해온 권남경씨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하고 이하전 옹의 선창에 맟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광용 SF부총영사, 안국준 한국학교 이사장, 변청광 노인회장, 박상운 재향군인회장, 이성호 샬롬회장, 한인회 전, 현 이사 임원들과 지역 단체장 및 동포 약 80여명이 참석해 광복절 기념식을 엄숙하게 치렀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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