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엄유경씨 생애 첫 알바트로스
2021-08-16 (월)
장은주 기자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엄유경(사진)씨가 지난 3일 매서 골프 코스(Mather Golf Course)에서 알바트로스의 영예를 안았다.
엄씨는 이날 9번 홀(390야드, 파5)에서 티샷을 한 후 160야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유틸리티 5번으로 친 세컨드 샷이 홀컵에 그대로 들어가며 홀인에 성공했다.
엄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알바트로스를 할 줄은 몰랐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골프였는데 알바트로스에 성공하고 나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엄유경씨는 이날 김영희, 장희숙, 문영순씨와 함께 라운딩 중이었다.
알바트로스는 파 5에서 2번만에 홀 아웃 하는 것으로 홀인원보다도 나올 확률이 훨씬 적다. 홀인원이 나올 확률은 1만2,500분의 1인 반면 알바트로스가 나올 확률은 600만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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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