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까지의 부양자녀를 둔 미 전국 3,600만 가구에 대한 8월 차일드 택스 크레딧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15일 연방 국세청(IRS)에 따르면 자녀 1인당 매달 250~300달러씩 올해 6개월간 지급되는 부양자녀 현금 지원금인 차일드 택스 크레딧의 2차 페이먼트가 3,600만 가구에 지급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현금 지원을 통해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6세 미만의 자녀에게는 월 300달러, 6~17세 자녀에게는 월 250달러가 7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6개월간 현금으로 지급된다.
IRS는 3,600만 가구의 부양자녀는 약 6,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3,600만 가구 중 대다수는 지난 15일부터 개인 은행계좌에 디렉트 디파짓으로 입금되기 시작했다. IRS는 8월 페이먼트의 경우 7월보다 약 160만명의 부양자녀가 더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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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