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트코인 3개월래 최고, 5만달러까지 오를 것

2021-08-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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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세안 예상보다 약해, 10일 4만6,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대를 돌파함에 따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랠리를 지속해 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4만6,637달러까지 치솟아 4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8거래일간 약 20% 급등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4월 14일 기록한 6만5,000달러다.

비트코인이 이같은 급등한 이유는 연방의회가 추진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과세안이 생각보다 과격하기 않기 때문이다. 의회는 ‘브로커’들에게만 과세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남의 거래를 대행하는 업자들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채굴업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비트코인이 연일 급등함에 따라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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