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이어 OC서도 뇌염 모기 발견돼

2021-08-10 (화)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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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에 이어 오렌지카운티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모기가 발견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해충방역 당국 따르면 지난주 풀러튼 지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다수 발견됐다고 9일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아직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지난해 19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하는 웨스트나일 케이스의 94%는 풀러튼, 라하브라, 부에나팍,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오렌지, 샌타애나, 터스틴, 헌팅턴비치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는 사우스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지난 7월 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했다 회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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