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코로나 환자 급증
2021-08-10 (화) 12:00:00
하은선 기자
▶ “12세 이하 백신 승인하라” 소아과 의사들 촉구 나서
소아과 병원마다 어린이 코로나19 환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취약층이 되자 소아과 학회가 12세 이하 백신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주들의 소아과 병원은 밀려드는 환자들로 포화 상태다. 테네시주 보건국은 이번 주말 소아과 병원들이 어린이 환자들을 더이상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주 울프슨 어린이 병원은 지난달 어린이 입원 환자 수가 94명으로 집계되어 전달 대비 4배 급증했다.
소아과 의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위독한 상태라며 최근 학교들이 마스크 착용 여부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시작했으나 일부 학교는 개학하자마자 캠퍼스를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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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