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악관, 한인사회에 직접 ‘정책 브리핑’

2021-08-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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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GC와 한인 리더 대상 바이든 정부 들어 처음

백악관이 미국 내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백악관이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 사회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강화된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7일 백악관의 아시아계,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지역(AANHPI) 보좌관들로부터 전날 오후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로니타 굽타 노동담당 특별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더 나은 재건’으로 미주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이 받게 될 혜택을 설명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백악관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KAGC는 연방 의회를 대상으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옹호 활동을 펴는 미주 최대의 한인 유권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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