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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1-08-07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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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카운티가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나파 카운티는 지난 6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식당, 영화관 등 카운티내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켰다.

이에 따라 솔라노 카운티를 제외한 베이지역 8개 카운티에 내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권고조차 하지 않은 솔라노 카운티는 코로나 감염이 공공장소가 아닌 개인 모임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입장을 내세운 바 있다.


나파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감염성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로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환자가 급증해 새로운 조치가 필요했다”며 “예방접종이 최선책이지만 마스크 착용 역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파 카운티는 하루 평균 코로나 감염률이 10만명당 1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이지역 전체 평균인 10만명당 21.4명보다는 낮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8월 6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401만7천658명(사망 6만4천693명)
▲베이지역 48만5천233명(사망 5천871명)
▲미국 3천635만2천371명(사망 63만2천253명)
▲전 세계 2억218만1천139명(사망 428만7천366명)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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