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2021년도 7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
■ 살인·총기 사건은 전년비 각각 49.1% ·35% 감소
■ 아시안 혐오범죄 7월말까지 총 111건 전년보다 87건 많아
뉴욕시에서 살인 사건과 총기사고 등은 한풀 꺾이고 있는 반면 아시안 증오범죄의 증가세는 여전히 멈추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5일 발표한 ‘2021년도 7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29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57건) 대비 49.1% 감소했다.
주택절도 역시 1,030건이 발생해 24% 줄었으며, 강간 사건은 142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3%가 감소했다.
특히 총기사건이 지난 달 158건 발생해 전년 동월 대비 35% 급감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세이프 서머 캠페인’(Safe Summer NYC)을 통해 총기사건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살인은 26%, 총기사건은 10%, 총기사건 피해자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 급증세는 멈출지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총 111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4건에 비해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도 8건이나 발생해 300% 증가하는 등 올해 특정 인종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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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