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신효과 6개월 후에도 93%” 모더나, “부스터샷이 델타 예방”

2021-08-06 (금) 0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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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5일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회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의 높은 예방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이 전했다.

93%의 예방효과는 모더나 백신의 초기 예방효과인 94%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모더나와 비슷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예방효과가 초기 95%에서 6개월 후 8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모더나의 최신 분석 결과는 아직 의학전문 학술지를 통해 정식 출판된 것은 아니라고 미 언론들이 지적했다.
모더나는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돌파 감염’을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중화항체의 역가(titer)가 계속 줄어들어 결국은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겨울철이 오기 전에 세 번째 접종인 부스터샷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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