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배구 태극전사들 ‘기적의 드라마’ 쓰나

2021-08-06 (금)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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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오전 브라질과 준결승 사상 최초 결승행 노려

▶ 야구, 미국에 완패 도미니카공화국과 3·4위전

여자배구 태극전사들 ‘기적의 드라마’ 쓰나

여자배구 대진표

기적의 드라마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다시 한번 이변을 준비한다.
지난 3일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강호 터키를 제치고 2012 런던 올림픽 4강 이후 9년만에 다시 ‘4강 신화’를 이룬 세계랭킹 11위인 한국은 ‘우승 후보’인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이하 현지 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경기를 통해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열세다. 역대 상대 전적(18승 45패)에서 볼 수 있듯, 한국 여자배구는 그동안 브라질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한국은 완패했다. 지난달 25일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브라질전에서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당시 한국은 기술과 높이 싸움에서 모두 졌다.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이 홀로 12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뒤를 받히는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대표팀은 전략, 전술을 통해 브라질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대적인 전력은 떨어지지만, 경기 흐름을 잡고 효과적인 득점 루트를 찾는다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 조직력과 멘털 싸움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에 완패, 도미니카 공화국과 3.4위전을 치른다.
2008년 베이징에서 ‘무패 우승’의 신화를 일군 한국은 야구가 13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돌아온 2021년 도쿄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꿈꿨으나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7로 패했다.
한국은 7일 정오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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