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00만 달러 모아, 반대측의 2배 이상
오는 9월14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를 앞두고 개빈 뉴섬 주지사 측이 반대편보다 2배 이상 많은 선거 자금을 모으며 선거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LA타임스는 개빈 뉴삼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지지자들이 9월14로 예정된 소환선거를 앞두고5,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4일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 측이 모은 기부금은 소환선거에 출마한 다른 공화당 후보들과 소환 찬성 위원회가 모은 기부금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로 알려졌다.
민주당원들은 뉴섬 주지사가 5,1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은 사실을 근거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뉴섬 주지사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차기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총 46명에 이른다. 보수 라디오 진행자 래리 엘더,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 당시 뉴섬의 대항마였던 존 콕스 후보, 전 샌디에이고 시장 케빈 폴코너, 올림픽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 및 TV 진행자 케이틀린 제너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