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 2분기 순익 28억달러 껑충

2021-08-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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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는 일부 공장 폐쇄까지 초래한 컴퓨터 칩 부족 사태에도 올 2분기에 28억달러 순익을 거뒀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때보다 생산량이 20만대가 적었음에도 이룬 성과다.

GM은 4일 실적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진율이 올라간 탓에 생산량 저하 여파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GM 차량은 이번 분기 동안 평균 한 대 당 4만8,000달러에 팔려 1년 전보다 5,200달러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총수입은 342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8억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동기 때는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8억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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