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변이 위기감에 접종자 늘어 5일 연속 70만회 이상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뒤늦게 끌어올리고 있다.
백악관은 2일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코로나19 데이터국장인 사이러스 샤파 박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고 정치 전문 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그는 “월요일의 이정표다. 더 많은 백신 접종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며 미국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 이후 7일 평균 백신 접종자 숫자가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0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650만명을 기록했다.
또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491만명)로 집계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7월4일까지 성인의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고 했으나 접종률이 정체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약 한 달 뒤에야 70% 접종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