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 갤러리아 6위, 베벌리 센터 24위
▶ 비즈저널 탑25 발표
코로나 팬데믹 사태 속에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지만 LA 지역 대형 샤핑센터들은 그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 카운티 최대 샤핑몰은 토랜스에 위치한 델라모 패션센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리스 면적(스퀘어피트)을 기준으로 발표한 ‘2021 LA 카운티 25대 샤핑센터’ 순위에서 델라모 패션센터는 리스면적 237만1,068스퀘어피트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75년 개장한 델라모 패션센터는 또 주차장 소화능력도 1만1,453대로 가장 많았으며 매장 수는 255개에 달한다.
이어 레익우드에 위치한 레익우드 센터가 2위, 카노가 팍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토팡가가 3위, 아케디아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샌타애니타와 노스리지에 위치한 노스리지 패션센터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리스 면적은 델라모 패션센터가 가장 넓지만 매장 수로는 레익우드 센터가 285개로 가장 많았다.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6위, 베벌리센터는 24위에 각각 랭크됐지만 그로브 몰은 리스면적이 작아 25위 순위에 들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LA 카운티의 경우 도시 면적이 넓어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형 샤핑센터들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순위에 포함된 25개 샤핑센터의 경우 지역별로, 또는 특성별로 각각 강점을 갖고 있어 향후 샤핑센터 업계 통폐합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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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