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첫 취항 11일 김포-제주 노선
2021-08-03 (화) 12:00:00
남상욱 기자
LA 한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한국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운항에 나선다. 내년에는 LA-인천 노선도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11일부터 309석 규모의 보잉 787-9 항공기를 투입, 매일 2회 김포와 제주 노선 운항에 나선다.
국내선 정기편은 오는 10월30일까지 운항할 예정으로 오전 첫 편은 김포에서 오전 6시30분 출발, 제주에 7시4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8시40분 제주 출발, 김포에 9시50분에 도착한다. 저녁 편으로는 오후 6시45분 김포 출발, 제주에 오후 7시5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9시15분 제주 출발, 김포에 오후 10시25분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3일부터 예약 웹사이트를 개설, 항공권 판매에 나서며 PC 또는 모바일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인 ‘이코노미 35’와 간격이 42인치인 ‘프레미아 42’ 2개의 클래스로 운영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