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야구 9회말 기사회생

2021-08-02 (월)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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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에 1-3 뒤지다가 김현수 끝내기 안타 역전승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강적 도미니카공화국을 극적으로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현지시간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 2위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9회말에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4-3 역전 드라마를 집필했다.

대표팀은 1-3으로 뒤진 9회말 대타 최주환이 상대 팀 마무리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대주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가 됐다.


후속 타자 박해민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2-3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1사 2루 기회에서 이정후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짜릿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를 물리친 이스라엘과 2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전에서 승리한 뒤 미국-일본전 승자와 경기에서 또 이기면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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