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통합교육구(SJUSD)가 8월 18일부터 가을학기 전면 대면수업 재개를 시작한다. 또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교사와 직원들에게는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SJUSD는 오는 18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온라인 수업 없이 전면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매일 아침 보건관련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학생들을 포함에 누구나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는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교사와 교직원들은 백신을 접종하거나 1주일에 2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육구측에 따르면 현재 교육구내 직원 90%가 백신을 맞았는데, 즉 나머지 10%는 백신을 맞거나 검사를 주 2회 실시해야 한다.

SJUSD는 주보건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자가격리 프로토콜도 도입했다.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10일간 자가격리해야 하며, 감염 학생과 6피트 거리내에에서 15분 이상 가깝게 접촉한 학생들은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으면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10일간 이틀에 1번꼴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