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음의 풍경’ 시의 세계와 우리의 현실

2021-08-02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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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민애 교수 시인교실 15일 재미시협 줌 강의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오는 15일 오후 7시(서부시간) 서울대 교수 나민애 문학평론가를 초빙해 시인교실을 연다.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으로 평론 부문에 등단했다. 편저 ‘신석초 시선집’, 연구서 ‘조선족 이미지즘의 시대’, 평론집 ‘제망아가의 사도들’, 시 해설서 ‘나에게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책 읽고 글쓰기’ 등이 있다.

이날의 강의 주제는 ‘시는 마음의 풍경이라는 의견에 대해서’이며, 시의 구성요소에 대해 예문을 들어 설명한다. 나민애 교수는 ‘순간의 미학’에 해당되는 시의 세계가 우리 현실에 없는 듯하지만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이 시대에 시를 쓰고 읽는 사람들이 무엇에 매혹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에 이어 시 합평회가 이어진다. 합평을 받고 싶은 희망자는 kbahn02@hotmail.com으로 시 한 편을 익명 혹은 실명으로 오는 8일까지 첨부파일로 보내면 된다. 당일 시인교실 접속은 줌 ID: 387 121 2552, 패스코드: kpaa 문의 (310)612-9580, (818)687-489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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