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섬 주지사 또 ‘내로남불’ 논란

2021-07-29 (목)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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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 서머캠프 참가, 노 마스크 사진 드러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녀들이 서머캠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찍힌 사진이 공개돼 또 다시 뉴섬 주지사의 코로나 방역 관련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새크라멘토비는 지난 26일부터 소셜미디어에 뉴섬 주지사의 자녀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서머캠프에 참여한 사진이 돌아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급증하자 뉴섬 주지사가 결국 자녀들을 서머캠프에 더 이상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재 주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교에서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서머캠프 또한 학교와 같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의 대변인은 “캠프 측에서 캠프 도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겠다는 이메일을 보냈지만, 이메일을 읽어보지 못했다”고전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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