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아시안 식당 폭발물 날아와
▶ 베이뷰 지역 차량 주택 돌진
콩코드에서 지난 24일 저녁 차량간 총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미성년자 1명이 부상당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경 4번 하이웨이 서행선 포트 시카고 진출차선 인근에서 차량간 총격이 발생했다.
피해 차량인 검정색 도요타 캠리에 총알 6발 이상이 박혔으며, 운전하고 있던 여성(24)이 총을 맞고 사망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미성년자 역시 총알을 맞고 부상입었으나 생존할 수 있는 정도다. 뒷좌석에는 카시트에 어린 아기가 타고 있었으나 총알을 간신히 피했다.
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한 상태이며, 용의자와 피해자가 어떤 관계였는지, 총격 동기는 뭔지 등도 밝힌 바 없다.
SF시 아시안 식당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KRON4에 따르면 SF 텐더로인 지역에 위치한 ‘라팟 타이 누들 바’에서 지난 26일 이른 아침 폭발을 유발한 물체가 날아오면서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는 장면이 업소 감시카메라에 찍혔다.
업주 피뇨 차로엔숙은 “지난 수주간 기물파손 등은 수차례 있었으나 이정도 수준의 범행은 아니었다”며 “폭발물이다. 무섭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발물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용의자는 누군인지 등을 조사중이다.
같은날 아침 SF 베이뷰 지역에서는 한 차량이 주택에 돌진해 가스가 유출되기도 했다.
SF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5분경 제닝스 스트릿 3100블락에 위치한 주택에 한 차량이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가스가 새자 당국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부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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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