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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술집 입장 위해 백신접종 증명 필요

2021-07-27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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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시 술집에 가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챙겨야 할 수도 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시내 500개 술집이 속한 SF바업주연합(SF Bar Owner Alliance)은 고객들에 입장전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고려중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시정부 차원의 행정 명령이 아니므로 SF시내 모든 주류 업소가 이를 시행하지는 않겠으나, 만약 프로그램이 현실화되면 이에 참가하는 술집은 가게 앞에 백신 접종 카드 원본 혹은 사진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인을 부착하게 된다. 이들은 다음주 공식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베이지역 내 일부 업소는 이미 백신 접종 카드 확인을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F 베수비오(Vesuvio) 카페, 메이크아웃 룸, 라틴 아메리칸 클럽은 물론 오클랜드 엘리스 마일 하이 클럽(Eli’s Mile High Club)이 이에 포함된다.

지난 20일 기준 가주내 접종 가능 인구의 60% 이상이 백신을 맞은 상태다. SF시는 83%가 1회 접종, 76%가 2회접종 까지 마쳐 훨씬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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