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eek&) 시페어, 올해는 하이브리드로 즐긴다

2021-07-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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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치라이트ㆍ블루 에인젤스는 비대면, 지역행사 라이브

(Week&) 시페어, 올해는 하이브리드로 즐긴다
시애틀 최대 여름축제인 시페어(Seafair) 시즌이 시작됐다.

‘코로나 팬데믹’여파로 지난해엔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과 라이브 행사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우선 시페어 인기 행사 가운데 하나인 ‘하이드로 플레인 경주’는 비대면으로 열리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75주년을 맞은 블루 에인젤스 비행 쇼는 오는 8월 7일 오후 8시 지역방송(KONG TV LIVE)을 통해 방영된다.

시애틀한인회가 출전해왔던 토치라이트 퍼레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면으로 열리지 않고 7월~8월 사이 특정 시간에 지정된 동네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8월 2일~6일 열리는 시애틀 선박주간 행사는 온라인과 라이브 행사를 섞어 진행한다. 시애틀 워터프론트에서는 SARS 시연, 해군 군악대 공연 등이 열린다.

그린 레이크에서 열리는 ‘밀크 카튼 선박 더비’행사는 취소됐지만 우유각 선박을 만들어 온라인에 게재하면 우수 작품을 뽑아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로 대체됐다.

사마미시 주립공원에서 열리는 철인3종경기(7월 25일)와 토치라이트 마라톤(7월31일)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말까지 등록한 사람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일부 지역축제는 라이브로 진행된다.

커클랜드 섬머피스트(www.kirklandsummerfest.com)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일대에서 열린다. 예술작품 전시, 콘서트, 푸드트럭, 와인&맥주 테스팅 등이 마련된다.

테스트 에드몬즈(tasteedmonds.com)는 8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프란시스 앤더슨 플레이필드에서 열린다. 라이브 뮤직, 맥주, 와인,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애틀 시페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afai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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