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6월 중범죄건수 111건…전월비 47건 줄어
뉴욕시 지하철 범죄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이 보다 안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19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에 제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뉴욕시내 지하철에서 발생한 심각한 중범죄는 모두 111건으로 5월 168건 대비 47건 줄었다.
승객 당 중범죄 역시 지난 5월 100만명 승객 당 2.87건에서 6월 1.77건으로 대폭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3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2019년에는 100만명 승객 당 약 1.47건의 중범죄가 지하철 내에서 발생했다.
뉴욕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하철 내 범죄가 급증한 바 있다. 특히 중범죄로 처벌할 수 있는 폭행사건은 지난 4월 37건에서 5월 6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5월 지하철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125명과 250명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 조치가 해제되면서 뉴욕시 지하철 탑승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TA에 따르면 지하철 탑승객은 5월 5,840만명에서 6월 6,55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규제가 강화됐던 지난해 10월 3,110만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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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