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도형ㆍ홍윤선ㆍ강대호씨 한국 정부 포상 후보자로

2021-07-15 (목)
크게 작게
신도형ㆍ홍윤선ㆍ강대호씨 한국 정부 포상 후보자로
신도형(사진 왼쪽) 대한부인회 상임이사와 홍윤선(가운데)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강대호(오른쪽) 오레곤한인회 이사가 올해 한국 정부의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올랐다.

한국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하기에 앞서, 포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명단을 공개하고 후보자 검증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재외동포 유공자 정부포상 후보는 개인 131명과 단체는 12곳이다.


여기에는 서북미지역에서 개인 4명과 단체 한 곳이 포함됐다.

워싱턴주 최대 한인기관인 대한부인회에서 41년 동안 봉사하며 부인회 성장 발전의 일등공신이었던 신도형 상임이사가 포함됐다.

신 이사는 대한부인회뿐 아니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타코마한인회, 한인비상기금(KEF) 등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발전에도 헌신해왔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홍윤선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은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이사장 등을 지냈다.

강대호 오레곤한인회 이사도 현재 오리건주 영사협력원은 물론 평통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다 알래스카에선 최규재 앵커리지 노인회 회장과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가 포상 후보에 포함됐다.

후보자들에 공개검증 기간은 오는 29일 밤 12시까지(한국시간 기준)까지이며, 의견은 재외동포과 이메일(hmkim13@mofa.go.kr) 또는 팩스(02-2100-7973)로 제출하면 된다.

허위 및 비방 정보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제출자는 성명(실명)과 연락처(핸드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미기재시 제출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후보자는 최종 포상 대상자의 약 1.5배수로,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와 행정안전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