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성인 70% 코로나 백신 최소 1차이상 맞았다

2021-07-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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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이상 429만 7,000여명 최소 1차

워싱턴주 성인 70% 코로나 백신 최소 1차이상  맞았다

로이터

워싱턴주 성인의 7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차 이상 접종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3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16세 이상 워싱턴주 전체 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70%인 429만7,644명이 최소 1차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12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6세도 사실상 성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공식적인 성인으로 분류되는 18세 이상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595만1,832명이며 가운데 75.4%인 448만 6,412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이상 접종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들어 백신 접종 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신규 감염자도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3일 밤 기준으로 이날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70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전체 감염자가 45만 8,51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워싱턴주의 하루 감염자는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6월초까지 계속 줄어들어 평일 기준으로 300~400명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또한 이날 하루 사망자도 5명이 늘어 전체 주내 사망자는 6,027명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심해 이날까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2만 5,9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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