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인근 대학가에 야외식탁 등장했다

2021-07-14 (수)
크게 작게

▶ UD 파트너십, 올 여름 43가 인도 따라 총 50개 설치

워싱턴대학(UW) 일원의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UD) 상인들 단체인 UD 파트너십이 통칭 ‘Ave'로 불리는 유니버시티 웨이 인근의 43가 보도에 테이블 25개를 설치해 놓고 지역 식당 업소들의 매출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5월 구입된 이들 야외용 테이블은 오는 10월 이 지역에 완공될 예정인 UD 경전철 역 건물의 외벽 색깔에 맞춰 청록색으로 칠해졌으며 빨간색 파라솔과 함께 인도에 설치돼 43가 식당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UD 파트너십의 돈 블레이크니 회장은 시당국이 오는 7월말까지 42가와 43가 사이 Ave의 북행 차선을 막아 25개 테이블을 증설하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증설될 테이블은 9월말 철거되지만 43가의 기존 테이블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블레이크니는 테이블 당 최소한 4명이 앉아도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코비드-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여름 성수기에 UW 인근 식당들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레이크니는 옥외 테이블이 설치된 43가 인근에는 ‘레드 페퍼,’ ‘바이렉&바케트,’ ‘탄 비’ 등 인기 있는 유명식당들이 즐비하다며 방문객들이 이들 식당에서 사천요리부터 샌드위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후 테이블로 가져와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