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귀한 희생들에 조금이나마 보답”

2021-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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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배 미주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회장, 1,000달러 기부

“고귀한 희생들에 조금이나마 보답”

김준배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기념비 건립 현장에서 노명수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준배 미주예술 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기금으로 기념비 건립 위원회 노명수 회장에게 1,000달러를 기부했다.

김준배 회장은 “세계에서 잘못살던 나라가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3만6,599명이라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민주주의 국가로 더 부강하게 되었다”라며 “71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결코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000여 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현재 한국전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식을 개최(8.14일)한 이후 많은 한인들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9.28 서울수복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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