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델타 변이 한 주에 2배이상 증가

2021-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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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델타변이 감염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도 환자가 한 주에 25명에서 52명으로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UCSD의 전염병 전문가인 로버트 스쿨리 박사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이전 감염에서 생성된 천연 항체에 대한 내성이 더 강하고 다른 유형보다 전염성이 높으며, 입원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샌디에고에서 접종대상자의 67.6%만이 접종을 했고, 78%는 1차만 접종한 상태다. 지난 3월1일 이후 확진자의 95%가 비접종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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