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겨냥 총기테러?

2021-07-13 (화) 0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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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방서 총기 수십정 소지 괴한 4명 체포

▶ 호텔 종업원 신고받은 경찰이 일당 붙잡아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경기장 인근의 호텔방에서 다수의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올스타전이 열리는 콜로리다주 덴버 쿠어스필드 인근에 있는 메이븐 호텔에서 현지 경찰이 십여 정의 무기와 수백 발의 탄약을 소지한 40대 남성 3명과 여성 한 명을 잡아들이고, 차량 두 대를 압수했다. 무기류 가운데는 다수의 소총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일당은 호텔 방에서 총을 발견한 종업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 호텔의 한 객실 정리 담당 종업원은 8층에 있는 한 객실에서 십여 정의 총기와 1,000발에 가까운 양의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지역방송 ABC7 덴버 등이 보도했다.
이 호텔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으로, 총기와 실탄이 다량 발견된 객실은 덴버 중심가를 향한 발코니가 있는 방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 세 명은 마약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7 덴버에 따르면 이 중 한 용의자는 페이스북에 암호화된 메시지로 자신이 “큰 한 건을 하러 갈 것”이라고 적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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