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선 마스크 계속 써라”

2021-07-13 (화) 08:02:4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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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CDC“안써도 된다”권고 불구

▶ 백신접종 교사·학생들도 착용 의무화 유지

▶ 드블라지오 시장 “현재로선 쓰는 것이 현명”

연방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과 교사들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지만 뉴욕시 학교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2일 “현재 우리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현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9일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학생과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보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본보 7월12일자 A3면>

새 보건지침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학생과 교사는 3피트 거리두기 규정도 지키지 않아도 된다.
다만 CDC는 학생과 교사의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 학교가 유연하게 결정을 내리라고 권고했다.

데이비드 촉시 뉴욕시보건국장은 “교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CDC의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몇 주안에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뉴욕시민 460만명이 백신을 완전 접종받았으며 전체 인구의 64%에 해당하는 540만명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 한편 뉴욕주교육국은 CDC의 새로운 지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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