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이자, 델타변이 막을 부스터샷 개발중

2021-07-12 (월) 08: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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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차 접종후 6~12개월내 부스터샷 필요할 수도 “세번째 접종후 면역력 5∼10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8일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접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기존 백신을 단순히 한 번 더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델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변이에 “가장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방심하지 않고 백신의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8월 중 델타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양사가 별도의 부스터샷 개발에 나선 것은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6개월 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화이자 자체 연구 결과 세 번째 주사, 즉 부스터샷을 맞으면 2회차 접종 때보다 면역 수준이 5∼10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연방 당국에 다음달 중으로 백신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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