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코비드19- 그 시간을 넘어’ 두번째 전시를 갖는다. 전시 참여작가는 조현숙, 양문선, 정은실, 이성실씨다.
조현숙은 미니멀리스트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간결하고 함축된 개념으로 최소한의 형태에 평면이나 입체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홍익대, 칼스테이트 롱비치 석사, UCLA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공부했다.
뉴욕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프에서 사진을 전공한 양문선은 50mm 카메라 렌즈를 사용해 포토샵의 기능을 최소화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정은실은 미니멀한 추상작업을 하면서 선인장 이미지를 통해 각자의 이미지와 삶의 시간을 발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채워가길 원한다.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성실은 시공을 초월한 듯한 무의식의 초현실적인 세상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홍익대 미대와 시카고 인스티튜트를 거쳐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미술 석사를 받았다.
한편, 개막 리셉션은 오늘(10일) 오후 2~5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열린다. 문의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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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