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피해를 호소한 LA 국제공항 인근 주민들이 연방항공청으로부터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
6일 맥신 워터스 연방하원의원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은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LA국제공항 인근 1,300여 가구에 2,190만 달러 이상을 보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FAA는 보상금 중 990만 달러는 LA카운티 개발국에 전달돼 레녹스, 에이튼스(Athens) 과 델에어 직할시내 680여 가구에 지급됐다.
또, 660만 달러는 웨스트체스터와 엘 세군도의 310여 가구에 지급됐고, 530만 달러는 잉글우드 지역의 3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워터스 의원은 “해마다 주민들이 공항 소음과 관련된 불만을 토로해왔다”며 “마침내 공항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보상금을 지급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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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