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커플이 실종된 지 일주일만에 절벽에서 차량 추락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7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주 실종됐던 이튼 만자노(19)와 소피 라얀 에드워즈(19)가 6일 엔젤레스 국유림 절벽에서 추락한 차량 안에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6일 오후 5시 20분께 수색작업을 돕던 봉사자의 드론을 통해 도손 새들 트레일 인근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에서 추락한 차량 2007년형 이스즈 어센더를 발견했다.
이 차량은 지난 1일 실종된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확인됐다.
도로 밑 1,300~1,500 피트까지 추락한 차량 근처에서는 사망자들의 소지품들도 발견됐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