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한마음 사랑교회, 정한옥 목사는 은퇴
한마음사랑교회가 26일 은퇴및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용국 담임 목사, 이현정 사모, 맨 오른쪽 정한옥 목사, 정금순 사모 <사진 한마음 사랑교회>
산호세 한마음 사랑교회는 26일 정한옥 목사의 은퇴및 고용국 담임 목사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한마음 사랑교회는 정한옥 목사가 지난 2012년 산호세지역에 개척하여 목회를 해오다가 일선 목회에서 은퇴하고 고용국 목사가 사역을 이어 나가게 됐다.
이날 담임 목사로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린 고용국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후 2012년 미국에 와 GTU에서 구약을 전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부교역자로 사역을 하다가 2021년 한마음 사랑교희로 청빙되어 담임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용국 담임 목사는 “이민목회가 힘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고 즐겁다. 이민자들의 어려움과 삶의 애환은 주님께 돌아오는 길이 될것이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에 사명을 갖고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고용국 목사는 이민 1세대와 2세대간의 장벽을 극복하고자 구분되었던 교회학교 교육 대신 전교인이 함께 예배드리는 훈련을 지향하고 있다. 주일 오전에 줌으로 교회학교를 하되, 아이들은 어른들과 함께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신앙의 전통과 자세를 부모님으로부터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 사역을 하겠음을 강조했다. 고 목사는 아내 이현정 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아내인 이현정 사모는 UCSF메디칼센터에서 Staff Scientist로 주중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전적으로 사역을 돕고 있다.
이날 은퇴하는 정한옥 목사는 “목회하는 동안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과 교역자, 그리고 교회 성도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정한옥 목사는 1996년 미국에 온후 산호세 제일교회, 산타크루즈 사랑교회 를 개척하여 목회를 했으며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 서북부지방 감리사등으로 교단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고용국 담임 목사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김지성 목사의 기도,김환중 목사의 설교, 하시용 목사와 양성덕 목사의 격려사,현진광 목사의 축사 가 있었다. 또 이날 예배를 위해 교파를 초월한 북가주지역 목회자와 사모의 ‘선한 능력으로’ 특별 찬양 순서도 있었다.
한마음사랑교회는 3주전부터 산호세 베리에사 지역에 새로운 예배당을 랜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 예배는 낮 12시 15분에 모든 교인이 한 자리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연락처 (510) 990-7823. onelovekmc7@gmail.com
한마음 사랑교회 주소: 3412 Sierra Rd, San Jos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