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상자 12명. 사진 왼쪽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크리스챤 발데즈, 앤드류 김, 서머 호가트, 쟈슈아 권, 레이몬드 김, 크리스토퍼 데이, 아이잭 김, 시오반 모로, 피터 안, 애론 심, 마이클 베일리, 커리사 파체렐리.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로사 장)는 6월 한달간 진행했던 제 2회 발달장애인 미술 대회 ’ 드림 아트 콘테스트’ 최종 수상자를 발표햇다.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 미 전역 49개 도시65명이 응모해 본선에 오른 25점의 작품 중 최종 수상자 12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아이잭 김, 애론 심, 마이클 베일리, 피터 안, 크리스챤 발데즈, 쟈슈아 권, 크리스토퍼 데이, 서머 호가트, 시오반 모로, 레이몬드 김, 커리사 파체렐리, 앤드류 김 등이다.
이 수상 작품은 2022년 드림아트 달력으로 만들어져 배포될 예정 각 2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또 우수한 3명의 작가에게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후원 기업인 ‘오픈뱅크상’ 수상자는 거주 피터 안씨(애틀란타), 재외동포재단상 수상자는 레이몬드 김씨(풀러튼), OC한인 상공회의소상 수상자는 마이클 베일리씨(미션 비에호) 등이 각각 선정됐다.
로사 장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에 대해 좀 더 널리 알리고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코로나로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후원 단체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열리지 못했을 행사라 더욱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미셀 오씨(전 남가주 한인 미술가 협회 회장)는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이 1회때에 비해 많이 높아졌고 놀라울 정도로 집중력이 있으며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이 뛰어났다”라며 “심사를 하면서 뛰어난 작품들에 많은 감탄을 했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부에나 팍의 소스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후원 단체인 오픈뱅크, 재외동포재단,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대표들과 영김 연방하원 의원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