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용 투표지 13만5,000개 개표결과에 포함돼
▶ 선관위, 새 개표결과 순위변동 없어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개표 집계에 오류가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결과를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예비선거 순위선택투표제 비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한 뉴욕시 선관위는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순위선택투표제 개표 시스템에서 시험용으로 사용한 13만5,000개의 표가 실제 개표결과에 포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순위선택투표제 비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이 캐스린 가르시아 전 뉴욕시 위생국장을 2.2% 포인트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본보 6월30일자 A1면> 하지만 이날 발표된 득표수의 합계가 예비선거 당일 투표자 수 94만1,832명 보다 많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결국 선관위는 이날 오후 늦게 개표 결과에 불일치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30일 정확한 개표 결과를 다시 발표했다. 새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각 후보의 득표율은 바뀌지 않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첫 발표당시 11라운드에 거쳐 개표가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재개표에서는 9라운드만에 결과가 나왔다.
새 개표 결과에 따르면 아담스 보로장은 35만,8521표를 득표해 51.1%를, 가르시아 전 위생국장은 34만3,766표(48.9%)를 얻었다.
최종 결과는 12만여 명의 부재자 우편투표가 포함되는 7월 중순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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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