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학교 마스크 벗는다

2021-06-29 (화) 07:48:33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머피 주지사, 학교 안전지침 발표 가을학기부터 착용의무화 해제

▶ 각 학군에 자율적 결정 허용, 스쿨버스에선 여전히 착용해야

뉴저지주정부가 올 가을학기에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8일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적용되는 2021~2022학년도 학교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주 전체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대신 각 학군이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 규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은 소속 학군의 결정에 따라 교실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업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머피 주지사는 올 가을학기 주 전체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뉴저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학교 안전지침을 발표하면서 “가을학기 시작 전에 코로나19 상황에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주 전체적으로 교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마스크 착용 지침은 각 학군이 지역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지침이 나올 때까지는 모든 스쿨버스 탑승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교실 내 학생 간 거리를 3피트 이상 유지와 점심시간대 카페테리아 혼잡 방지, 교내 방역 및 청소 강화, 지속적인 환기 등이 강력 권고됐다.

한편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뉴저지 학교에서는 100% 대면수업만 허용된다. 지난달 머피 주지사는 “학교 원격 수업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8월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뉴저지 모든 학생들은 가을학기부터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