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백인 줄고 아시안 크게 늘어

2021-06-29 (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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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새 7% 증가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4년간 백인 인구가 많이 줄어든 반면 아시아계과 라티노 인구는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아시아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킹스연구소가 연방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백인 인구는 63만689명, 비율로는 3% 감소한 반면 유색 인종은 84만9,581명이 증가했다.

유색인종 인구 증가는 아시안과 라티노가 견인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내 아시안 인구는 35만 8,066명이 늘어난 가운데 증가 비율로는 7%로 가장 높았다.

라티노 인구는 41만8,000명, 비율로는 3% 많아졌다고 브루킹스연구소는 전했다. 흑인 인구는 2,725명(1%) 줄어들었고, 아메리칸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인구도 4,109명(1.4%) 적어졌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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