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 신임 회장단 출범
▶ 박소연 새 회장 취임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이 지난 23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박소연 신임회장(앞줄 가운데)의 취임을 축하했다.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이 박소연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회장단을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23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3개월여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로타리클럽 이취임식에서 김형진 회장이 이임하고 박소연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년간 팬데믹 기간에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형진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대면 회의가 이임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힘든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줌 미팅 등으로 유익한 모임을 갖는데 힘썼고 임기동안 팬데믹으로 힘든 노인, 학생들을 돕는 섬김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한인들로 구성된 유일한 로타리 클럽인 코리아타운 로타리 클럽은 지난 1988년 설립되어 올해로 33년째 이어오며 경제인, 의사, 전문직 종사자, 비영리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사회기부 및 봉사단체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걸쳐 구순구개열 수술을 해주는 프로젝트를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과 함께 진행하고 있고 백혈병 환자 돕기, 위탁가정 아이 돕기, 한인타운 저소득층 초등학생 장학금 전달, 히스패닉 커뮤니티 장학금 전달 등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섬김을 해왔다.
한편 120만 명의 글로벌 회원을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봉사 조직인 로타리 클럽의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게이츠 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 소아마비를 박멸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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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