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필기념재단 ‘제1회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행사
▶ 펜주 하원 6월16일 선언문 채택·지정… 한인단체 등 120명 참석

16일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제공=서재필기념재단]
▶ 서재필박사 한국인 최초 미 시민권 취득 131년 주년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19일 필라델피아 인근 미디아시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에서 제1회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종섭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사무소장과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펜실바니아주 상원의원 등 미 정치권 인사들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및 델라웨어주 한인회, 재향군인회지부 등 한인단체와 아시안연합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6월19일은 서재필 박사가 189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지 131년째가 되는 날이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지난해 마무리된 기념관 재단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날을 역사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인사들과 함께 노력해왔고 마침내 펜실베니아주 하원은 지난 16일에 크리스토퍼 퀸, 스티븐 말라가리), 토드 스테판스, 브라이언 커틀러 및 패티 김 의원 등이 주도한 선언문을 채택해 6월19일을 ‘미주한인 시민권의 날(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인의 미국이민 효시를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취업 희망자 102명이 미국 상선을 타고 1903년 1월13일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날로 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서재필 박사는 이보다 훨씬 전인 1890년 6월19일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 실제로 한인 이민사의 시작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