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굉음들려 천둥치는 줄 알았다”

2021-06-25 (금) 08:14:10
크게 작게

▶ 1981년 건설된 콘도 폭풍우 예보 구조난관 우려

“굉음들려 천둥치는 줄 알았다”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를 수습중인 구조대원들 [로이터]

24일 붕괴한 아파트는 해변에 있는 콘도미니엄 형태로 1981년 건설됐다.

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면 침실이 3개인 1,743스퀘어피트 크기의 호실이 지난 17일 71만달러에 거래됐고, 지난달 11일에는 침실 4개짜리 4,499스퀘어피트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288만달러에 팔리는 등 고급아파트에 속한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붕괴 건물 바로 옆 아파트에 사는 피오렐라 테렌치 플로리다국제대 조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굉음이 들려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이후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밖으로 나와보니 먼지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현재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마이애미 쪽으로 접근하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빠른 대응이 매우 중요했고, 그게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리가 보고 있는 파괴 상황을 감안하면 일부 나쁜 뉴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연방재난관리청(FEMA)도 필요한 경우 지원을 위해 사고 지역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