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도 델타변이 확산, 전체 감염자의 4.8%
2021-06-25 (금) 12:00:00
이은영 기자
캘리포니아에서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팬데믹과의 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가주 보건당국이 실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 분석에서 델타 변이는 지난 4월 1.8%이었지만 5월 4.8%로 급증했다. 이제 델타 변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고 백신접종률이 낮은 커뮤니티를 강타할 위험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델타 변이는 캘리포니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라며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