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치 샌드위치에 참치가 없다?

2021-06-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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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웨이’ 성분 논란

▶ “튜나 DNA 검출 안돼”

샌드위치 체인 전문점 서브웨이(Subway)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튜나 샌드위치에 실제 참치가 들어있는지를 두고 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NYT)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서브웨이 매장 세 곳에서 구매한 참치 샌드위치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익명의 한 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표본에서 증폭할 수 있는 참치 DNA가 나오지 않았다. 어떤 종류의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연구소는 참치가 가공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정보가 손상돼 성분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단지 우리가 채취한 일부 표본에서 참치가 검출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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