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계(AAPI) 정신건강 포럼이 25일(금)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케빈 박 산타클라라시 시의원, 헝 웨이 쿠퍼티노 시의원, 알렉스 리 가주하원의원, 오토 리와 수잔 엘렌버그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이 포럼에 참석해 아태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밝힌다.
또 산타클라라 카운티 AACI(Asian American for Community Involvement)의 사리타 코리 CEO, Momentum for Mental Health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쉐파리 밀러, 카이저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마이 맨차다, 매튜 리 결혼 및 가족상담 전문가가 패널로 참가해 정신건강과 관련해 아태계 커뮤니니가 직면한 문제들을 주제로 토의한다.
케빈 박 시의원은 "베이지역에서 정신질환으로 서비스를 받는 환자는 약 20%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만 여기에 포함된다"면서 "특히 언어장벽이나 보험 혜택 여부에 따라 정신질환 치료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금기시하거나 수치스러워하는 아태계 문화와 이민자들의 고립되고 격리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정신질환 치료율이 낮다"면서 "인식을 바꾸고, 서비스 지원을 넓히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 희망자는 Hanh.Mo@kp.org로 RSVP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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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